2008년 10월 05일
10월 5일. 그래서 가을은 왔습니까?
1. 부산





지난주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오랬동안 못 뵈었던, 보고 싶었던 사람들을 만나고 왔어요.
부산 지하철. 왠지 서울의 그것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
신용카드가 안먹히던,,그래서 데일리 패스를 사서 참 유용하게 썼습니다.
배냥여행 할 때 새로운 도시를 방문할때 마다 찾던 데일리 패스에 대한 향수가 느껴졌지요..







맛있는 식사였습니다. 혼자 나와 사느라, 또 자전거에 미쳐서 다이어트 하느라 최근들어 뭘 제대로 챙겨먹은
기억이 없었는데,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시는 모습을 직접 본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왔습니다.



네 명의 천사들.
꼬맹이었던 녀석이 숙녀가 다 되었더라구요..어찌나 새침하던지, 말 한 번 제대로 붙이지도 못하고 가슴에 상처를 ㅠㅠ
그리고 ..



8년전 두달간 온 유럽을 방랑할때 미아가 되지 않게, 그리고 알뜰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던 친구와..재회했습니다. 이 녀석이 설마 부산까지 와 있을줄이야 :D
얼마나 미련했었는지 내 몸통만한 가방을 지고, 저 두꺼운 책을 한 손에 들고서는 (사실 운동 좀 되었습니다)
기차역이며, 관광지며, 누비고 다녔었는지...

다시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책장을 하나하나 넘길때마다 그때의 기억들이 먼지 쌓인 슬라이드들 처럼 지나갑니다.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러버렸구나.. 하지만 추억은 계속 머물러 있구나..
이런게 세월을 지내온다는 것일까요..



어디를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니다가..이제서야 돌아왔니..



어느 여행자의 모습을 그렸었던..혹시 내 자신의 모습이었을까요..
책중간 중간에 이런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뭔가 심오한 뜻이 숨어있는것 같지 않습니까?



꼼꼼하게 내가 갔었던 길에 이런식으로 흔적을 남겼습니다.



이건 암스테르담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 보았던 플랫폼 번호를 스케치한게 또렷하게 기억납니다.



뭔가 마음에 드는 디자인(사인이었는지,,건물벽의 문양이었는지, 바닥 패턴이었는지)을 보고 옮겼던..



로마에서 만났던 최강희를 쏘옥 빼닮은 누나의 메일주소.
다시 연락해보고 싶은 생각이 막 솟아납니다.

그렇게 추억은 어디선가 날 기다리고 있다가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바쁜 현재의 일상도, 점점 더 치열해지는 미래의 삶속에서도 문득 뒤돌아 봤을때
이렇게 기다려주는 추억들이 있기에 삶은 살아가는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2. 불꽃놀이축제







서울생활 5년만에 처음 가 본 불꽃놀이축제.
애마인 메리다905를 타고 혼자 가서 사진만 실컷 찍다 왔는데 건진게 별로 없습니다.
삼각대 없이 야경을 제대로 찍기란 애초에 무리였으니까요.

사실 낮에 한 번 답사를 다녀왔지요. 어디서 보면 잘 보일까, 어디쯤이면 덜 붐빌까..
사람 참 많더라구요. 동호대교 지나서부터는 자전거에 내려서 끌고 가야할 만큼..
결국은 왔던 길을 되짚어 반포대교 좀 지난 지점에서 봤었지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걸까요..생각보다 시시했습니다.
데리고 나온 애마 메리다 905에게 미안해질만큼..



카메라가 흔들릴까봐 별의별 꼼수를 다 부리고 있을때,,문득 주위에 온통 커플들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전에 전시회에 갔을때 바로 앞에 혼자 온 남자가 시야를 가로막고 연신 셔터를 눌러댈때
속으로

'뭐야 이 덕후는..'

그랬었는데, 마음속으로나마 미안함을 전합니다..

3. 잡설



오는 길에 또 강남일대 오르막이란 오르막은 눈에 보이는대로 2시간 넘게 타다가 왔습니다.
강남만큼 업힐이 재밌는 동네도 없는것 같아요.

친한 친구의 와이프가 있는데 처녀때 남편이 가방에 물병꽂꼬 자전거 타는 모습에 확 넘어갔다고 하던데..
그래서 저도 꼭 자전거 탈 때 가방메고 물병꽂꼬 탑니다만..별 효과없습니다.



너무나 사랑해 마지 않는..던킨 핫베이글과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

보통 체인점인 패스트푸드 점포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화려하게 화장하고 예쁜 옷을 입고 있는,,그러나 다 그게 그거 같아서 별 흥미가 안느껴지는 여자들..
그래도 저희 동네 던킨은 꽤 마음에 듭니다. 대로변에 있는 가게답지 않게 조용한데다가
창가가 잘 보여서 밖에 자전거를 세워두더라도 불안하지 않거든요.



우리 동네에 있는 이자카야. 사진을 멀리서 분위기 없이 찍어서 그렇지 참 예쁜 가게입니다.
특히 튀김종류가 무척 맛있는 집이죠.

우울할때면 동네 친구녀석 불러내 한 잔 걸치는 곳.
둘 다 술을 못해서 한 잔만 먹으면 벌개져서 잠온다고 투덜거리지만,
별 말없이도 편안한,,애써 상대방에게 맞춰줄 필요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제일 편안한..

4. 탈퇴

좋아하던 커뮤니티였는데, 제가 쓴 글을 다 지우고 탈퇴해버렸습니다
뭐든지 때가 있는 법같습니다. 아니다 싶을때 접어야 하는거 말이죠..
사실 진작에 거기서 나왔어야 했었는데 자꾸 미련을 못버리고 머뭇머뭇 거리는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마찬가지이나 봅니다.

그나저나 영혼의 투톱이었던 최매님은...살아계시는 겁니까?
이 글 보시거든 답글 좀 달아주십시오..
만나서 양재천 롸이딩을 하던, 밥을 먹던 한 번 뵙고 싶습니다.
by 쥬드 | 2008/10/05 01:25 | 개인사물함 | 트랙백 | 덧글(0)
2008년 09월 14일
9월 14일. 추석.
1. 조만간 강화도까지 자전거 투어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왕복 150km정도 코스를 계획중입니다.



당일치기 예정이구요. 한강자전거 도로에서 나와 김포공항쪽으로 가는 48번 국도를 타야한다고 들었는데,,
무사히 잘 다녀올수 있겠죠?

쟁쟁한 로드경력의 대선배님들을 뵌 이후에 저는 그저 햇병아리란걸 깨달았지 말입니다. 삐약삐약.
곧 오골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2. 실내스포츠로 스쿼시를 선택했습니다 :)



겨울이 되면 자전거를 타기가 좀 그렇고,,
그리고 실내에서도 할 수 있는 스포츠가 하나 정도는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선택한게 스쿼시.

혼자하기에도 그다지 부담없고, 상당한 운동량에
그러다가 또 누군가와 자웅을 겨뤄볼수도 있는 (그런면에서 자전거와 비슷한)

..반나절동안 인터넷을 뒤진 결과 집에서 가까운 서초동의 한 스쿼시 클럽에 어여쁜 아가씨들이 많다는;
일단 지역동호회부터 차근차근 문을 두드려 봐야겠;



정말 저런 언니들이 있을까요? 두근두근
있다면 저는 몸이 부셔져라 치겠습니다 +_+

3. 괌아파트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아부다비냐 또 다른 괌의 호텔 프로젝트이냐...곧 갈리겠군요.



아..아부다비..
가면 3년에서 5년까지 못들어 온다는 소문이 사실입니콰? ㅠㅠ

4. 호타루의 빛.



귀여워 귀여워 +_+
아주 예쁜얼굴도 아니고
볼륨도 별로 없는 몸인데
...좋아요, 드라마는 안보이고 자꾸 여자주인공만;

5. 부상..그래도 자전거



일주일전에 자전거 타고 분당다녀오는길, 학여울에서 도곡동길로 접어드는 코스로 왔는데
인도에서 도로로 갑자기 뛰어나오신 아주머니랑 충돌사고가 있었어요.
아주머니는 다행히 발목쪽에 살짝 긁히시기만 하고 괜찮으셨습니다.

사고가 나자마자 아주머니 먼저 살펴드리고 저는 제 몸은 어떻게 되었는지 보지도 않고 자전거만;;
(이런거 보면 아직도 철이 덜든 어린애인가 봅니다)

자전거 변속계쪽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는데 바닥에 피가 뚝뚝,,,
오른쪽 손가락하고 손바닥 사이에 굳은 살 박히는 부분이 완전히 젖혀졌었습니다.
팔꿈치에서도 피가 뚝뚝, 무릎에서도 피가 흐르고, 왼쪽 엉덩이 부분에는 크게 멍이 잡혀있던걸 뒤늦게 발견,,
바로 인근 약국에 가서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병원가서 꿰매야 한다는 주의와 함께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일주일이 지난 지금 많이 회복되어서 그동안 자전거타고 돌아다니기도 했어요.
주변 사람들은 걱정하는데, 저는 별로 걱정이 되지 않는건,,역시 아직도 철이 덜들었다는 증거일까요..



추석연휴기간 집에 내려와 있으면 못탈것 같아 지난 목요일밤 또 신나게 달렸습니다.
원효대교 근처에서 자전거를 세워두고 벤치에 앉아 있는데 문득, 주변에 모두 커플들 :(
제 옆에는 여자는 없고 대신 애마인 Merida905가 섹시한 자태를 ─┏

6. 서울하고 친해지기



서울하고 좀 더 친해져보려고 합니다.
이제 날도 선선해지잖아요.



카메라도 업그레이드 했어요 :D

..

Profile

- 생년: 77년생
- 직업: 건축설계
- 취미: 로드 자전거, 스케치.
- 좌우명: Let it be
- 좋아하는 사람: 솔직하고 진실된 사람
- 싫어하는 사람: 가식적인 사람, 집요한 사람.
- 좋아하는 색깔: 검정, 빨강의 조화
- 갖고싶은것 : 98년식 꼬르냐고
by 쥬드 | 2008/09/14 09:35 | 개인사물함 | 트랙백 | 덧글(2)
2008년 09월 07일
9월 7일 가을로 가고있습니까?
1. Merida 905 이야기

어제 제 애마의 친정집(?)인 송파삼천리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보름동안 출퇴근 및 주말운동으로 500km정도를 뛴 상태여서, 부품들이 제 자리에 맞게 들어갔는지
그동안 어디 이상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서였죠.

뒷바퀴 휠셋 부분의 플라스틱커버를 제거하는 작업과 구동계와 브레이크 및 휠셋에 대한
전반적인 픽스작업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변속시 나는 소리를 거의 없앨수 있었고, 자전거도 한결 더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점검해주던 샾의 청년, 군대는 다녀왔을까? 라고 생각될 정도로 어린 나이에 잘 생겼던데 어찌나 까칠하던지
인물이 아깝다는 생각이 마구 들때쯤.

"손님 정비 다 끝났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 자전거 좋은 놈입니다. 부디 아껴서 타주세요"

"네!, 여기서 탄천자전거 도로쪽으로 빠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길건너서 직진하다가 우회전해서 내려가면 수서쪽으로 빠지는 자전거 도로있어요"

"고맙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그 사람의 손에 뭍은 기름때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봤을때, 그리고 뿌듯함에 가득찬 눈빛등,,
방금전의 그 까칠함마저 엔지니어의 자존심으로 느껴지더군요. :)



아예 공구셋트도 하나 구입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탄천자전거도로를 타고 분당으로 향했습니다. 분당까지 가는 자전거도로가 참 예술입니다.
왼쪽으로는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오른쪽으로는 탄천과 배경으로 걸려있는 아기자기한 산들의 실루엣.
날씨가 조금 더웠지만 무척 즐거운 자전거 여행이었습니다.



분당 서현에 도착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핸드폰 카메라치고는 제법 만족스럽습니다.
혼자서 식당에 자전거 끌고 들어가니 (차마 밖에 못 세워놓기에;) 주인 아저씨 눈이 똥그래집니다.
매콤달달한 낚지 볶음밥을 먹고는 서현역 앞 테이크아웃 커피숖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면서,,에..그러니까
서현에는 참..예쁜 처자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그러고서는 다시 탄천-한강도로로 진입, 한강 남북 자전거도로를 두루 훓고 집에 오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대략 100km정도는 달렸는데, 조금 무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

몸과 대화를 합니다.

-수분이 부족한거 같아?
-호흡은 지금 정도가 적당해?
-당분이 떨어진거 같은데 뭐 좀 먹어야지?
-앞에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속도 좀 줄이자.
-현재 신호대기 상황과 앞의 차량 운전자의 숙련도를 볼 때 주의할 필요가 있어.
-조금 속도를 더 내도 괜찮겠지? 대신에 눈보고는 앞을 똑바로 보고 있으라 그래.


...이거 쓰고나니 조금은 정신분열증상이 있는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자전거 출퇴근 코스 변경



빨간색 루트가 현재 자전거 출퇴근 코스인데, 편도로 25km쯤 됩니다.
다음주부터는 파란색 루트인 편도 34km 코스로 다녀볼까 합니다.

-핫베이글



지난 3주동안 저의 아침 식사였던 던킨 핫베이글.
출발하기 전에 집에서 토마토와 삶은 계란 등으로 배를 어느정도 채우고 나오지만, 먼거리를 달려오는 데다가
회사일 시작하기전 허기가 질까봐 하나씩 꼭 먹어줍니다.



자전거를 다시 타기 시작한것은 다이어트가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자전거를 더 잘 타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합니다.
더 빠른 속력을 얻기 위해서는 몸무게가 적게 나갈수록, 자전거를 타기 위한 근육의 발달 정도와, 자전거의 경량화가
중요하니까요.



아무리 자전거를 좋아하지만 이 남자 너무 심했다 -_-+

2. 지름신 영접..

축복받은 9월입니다.
(월급여외에도 분기상여금과 추석상여,,그리고 지난 한달간 주말 및 야근으로 받는 수당)



라바짜 블루 캡슐 에스프레소 머신
설탕과 프림을 넣지 않고 묽게 내려 차처럼 마시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곧 추운 계절이 오면 더 간절해질거 같습니다 +_+ 갖고싶다;



에어북 +_+ 갖고싶다...주머니 털어가는 애플; 그래도 갖고 싶다 +_+

...제 주변분들은 제가 이래서 장가를 못간다고 뭐라고 하십니다.
...사실 아주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라고 저도 느끼는 바입니다.

3. 도봉구 방학동..오랜 친구.



오늘 아침 친구집을 나서기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어제 고등학교 동창집에 가서 외박을 했습니다. 횟수로 따지면 18년지기 친구입니다.
중학교때 학원에서 서로 범상치 않음을 알아보고서는 친해졌다가 또 싸워서 말도 안하고 지내다가,
대학오면서 다시 친해졌다,,또 한 몇 년간 서로의 일때문에 못보고 지나치고,,그러다가 명절이면
어김없이 고향에서 먼저 연락해 술 한잔 기울이던 H..

어린시절에 대한 기억도 많은 부분 공유를 하고 있고, 서울생활에서 느끼는 염증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이제 사회를 어느정도 알고 있는 직장인들로서의 고민, 별 매력없는 미혼남자들로서의 불안감? 뭐
그런 부분까지 많은 것을 나눌수 있는 H.

나도 알게 모르게 그 친구 섭섭하게 했던적이 많았지만 이제와서는 그런 부분조차 미안하기 보다는
편안함으로 느껴지고, 갑자기 연락이 오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고, 술먹고 전화해도 "왜 또 그런데?"라고
능청스럽게 받아치는 H.

방학동에가면 기가막히게 맛있는 족발/보쌈집이 있는데, 중짜리만 사도 성인남자 두 명이 다 못먹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양만큼이나 맛도 있고, 특히 보쌈속김치, 진한 양념과 시원한 굴의 조화란,,
저는 술이 약해서 잘 안먹는 편이지만, 이런 안주를 두고서는 저도 모르게 한잔 두잔 들어가면서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곁들여가며 늦은 밤을 보냈지요.
(안타깝게도 사진을 못 찍어두었습니다.)

4. 멘토의 조언

"세상에 좋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
"음.. 그럼요, 당연히 있죠, 왜 없어요~"

"아니..없어 그런 사람은"

"에이..좋은 사람을 아직 못만나보셔서 그러는거에요"

"다만,,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과정만이 있을 뿐이야"


5. 음악이야기로 마무리.



Angel Mine - Cowboy Junkies

He searched for those wings that he knew
that this angel should have at her back.
And although he can't find them
he really don't mind because he knows they'll grow back.
And he reached for that halo that he knows
that she had when she first caught his eye.
Although his hand came back empty
he's really not worried because he knows it still shines.
I can't promise that I'll grow those wings
or keep this tarnished halo shined
but I'll never betray your trust
angel mine.

I search all the time on the ground
for our shadows cast side by side.
Just to remind me that I haven't gone crazy
that you exist and are mine.
And I know that your skin is as warm and as real
as that smile in your eyes.
But I have to keep touching and smelling
and tasting for fear it's all lies.
I can't promise that I'll grow those wings
or keep this tarnished halo shined
but I'll never betray your trust
angel mine.

Last night I awoke from the deepest of sleeps
with your voice in my head.
And I could tell by your breathing
that you were still sleeping
I repeated those words that you had said.
I can't promise that I'll grow those wings
or keep this tarnished halo shined
but I'll never betray your trust
angel mine.


우연히 알게된 카우보이 정키스. 그저 제가 머물렀던 토론토 출신 밴드라는 점에 호감을 느껴서 듣게 되었는데,
이렇게 따스한 음악을 하는 밴드입니다.

일요일 오후. 또 다시 다가올 한주에 대한 부담감이 느껴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다음주 한 주 도시락을 만들 반찬거리를 위해 장을 보러 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해가 질 무렵이면 자전거를 타러 나가겠지요.

아무쪼록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도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by 쥬드 | 2008/09/07 15:14 | 개인사물함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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